필리핀서 노후 보내려다…
페런은 살던 집을 12만 달러에 정리한 후 노후를 필리핀에서 보낼 계획이었다. 현금을 직접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해 이런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런은 현금 밀반출 혐의로 구속되지는 않았지만 돈을 몰수당하지 않도록 법정에서 판사를 설득해야 할 운명에 처했다. 미국 연방법상 해외로 출국 시 1만 달러 이상을 소지하고 신고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 전액을 압수하는 등 처벌이 엄격하다.
이지은 더스쿠프 기자 suujuu@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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