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나의 직장', 주조로 만들어진 현장 포착

▲ 철강사진 공모전에 대상을 차지한 조정태씨 작품 '나의 직장' (사진제공=한국철강협회)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가 4일 철강사진 공모전 입상자 61명을 발표했다.

대상에는 경남 창원시에 거주하는 조정태씨의 작품 '나의 직장'이 선정됐다. 조 씨는 주조로 만들어진 현장에서 묵묵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철강협회가 평가했다.

금상에는 후판을 사용해 배를 건조하는 조선소의 모습을 담은 김택수(울산 중구)씨의 작품 '조선강국'과 안동댐의 아름다운 경치를 사진에 담은 김미숙(울산 중구)씨의 작품 '팔영교의 밤' 등 2명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김한영(작품명 '가마솥 이야기')씨 등 3명, 동상에는 이치용(작품명 '엑스코 가는 길')씨 등 5명, 특별상에는 임영민(작품명 'HSB 600강 충격파단면 SEM')씨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강청대씨 작품 '쇠파이프'를 비롯해 49편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상장 및 상금 300만원, 금상에는 상장 및 상금 150만원, 은상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원, 동상 및 특별상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 및 상금 20만원 등 총 61명에게 21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철강사진 공모전은 '철의 날'을 기념하고 철강을 소재로 한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통해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철강 산업의 중요성 및 철강 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가 14번 째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14년 전통의 철강사진 공모전은 매년 3000점이상이 응모하는 국내 최고의 사진 공모전"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와 철강홍보용 앱(애플리케이션) 등 인터넷과 모바일를 통해 사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오는 8일 철의 날 행사장과 동국제강 등 철강업체, 경북 포항시 포스코 갤러리, 음성 철 박물관 등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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