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보유 1096만 가구 중 한계가구 137만
특히 한계가구와 고위험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하위 20%에 속하는 1분위 가구 중 한계가구는 21.7%, 고위험군 가구는 28.6%에 달했다. 반면, 상위 20%인 5분위 가구 중 한계가구는 9.4%, 고위험군 가구는 15.9%에 불과했다. 소득이 낮을수록 빚 부담이 크다는 얘기다. 종사상지위별로 보면 한계가구 비중은 임금근로자보다 자영업자와 기타(무직ㆍ불완전취업자 등 25.3%) 가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기준 의원은 “그동안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은 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줄이는 데 실효성이 없었다”며 “가계부채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선 더스쿠프 기자 brave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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