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위상 확립 선언한 조용병 신한은행장

▲ 조용병 신한은행장.[사진=뉴시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한의 강점인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지속해 갈 것”이라며 “채널ㆍ인력ㆍ시스템 등 조직 운영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도 함께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익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건전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발휘해 건전성 1위의 은행을 계속 지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을 주도하는 플랫폼 경영을 도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행장은 “아마존ㆍ애플ㆍ구글 등 ICT 기업에서 시작된 플랫폼 주도권 경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금융 분야에서도 온라인 지급 결제 시스템, 크라우드 펀딩 등 플랫폼 사업이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기업 경쟁력의 핵심은 플랫폼의 활용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상품ㆍ서비스ㆍ신사업모델 개발ㆍ채널 혁신 등에 플랫폼 경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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