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은행서 외면당한 서민 위한 제도

연 10%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진행

날이 갈수록 은행 대출 한번 진행받기가 힘이 든다. 기준금리 인하로 신용대출 금리도 덩달아 하향이 됐다고 하지만 일부 서민들에게는 머나먼 얘기일 뿐이다. 속칭 금융권에서 지칭하는 우량직군(대기업, 중견기업, 외감, 공무원) 등의 안전한 직장이 아닌 이상 제1금융권에서 신용대출 진행은 많이 힘이 드는 부분이다.

그래서 정부는 2010년 서민가계대출 개혁을 선포하며 신용보증재단 주관에 햇살론 정책을 발표했다. 은행에서 외면당한 서민을 위한 제도라 보면 되겠다. 4대 보험 미가입자,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제1금융권에서 신용대출 진행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연 10%대 금리로 최대한도 3000만원까지 대출 진행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햇살론 자금도 유형별로 나눠진다. 생계자금, 대환대출, 사업자대출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 소득 활동을 하는 근로자들이 적용 대상이다. 신용등급도 1등급부터 10등급까지도 진행되기 때문에 정책 그대로 누구나 다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햇살론 취급을 하는 각 금융사별로 유동성 금리 적용을 받는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 상환방식이며, 상환기간은 3년(36개월), 5년(60개월) 선택 가능하다. 중간에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자율 상환이 가능한 큰 장점이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에 관련된 상세한 문의는 햇살론 정식 금융업체(www.sunshinebank.kr) 홈페이지 접수와 대표번호(1644-3776)로 신청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비즈팀 biz9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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