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장사 위해 매출 따라 로열티 금액 달리 받아

▲ 제임스시카고피자는 단일메뉴 시스템을 사용해 인건비를 12% 가량 낮췄다.
창업시장에 대한 열기가 갈수록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소자본창업에 대한 열풍도 뜨겁다. 좋은 소자본 창업아이템을 선택하면 창업비용이 작으면서도 고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자본창업’이라고 해서 창업자금만을 신경쓴다면 창업 실패를 맛보기 십상이다. 성공창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유망 창업 아이템, 인테리어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위한 소액창업 선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트렌드를 타고 있는 음식이 무엇인가를 찾아내야 한다. 지난해부터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치즈’ 역시 창업자들에게는 최고의 창업아이템이 되고 있다. 치즈와 조화된 치즈쭈꾸미, 치즈등갈비 등이 선보였고, 기존 치즈가 들어갔던 메뉴들 역시 더욱 다양한 치즈를 넣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치즈’가 들어간 대표적인 외식 프랜차이즈창업 ‘홍대제임스시카고피자(http://jameschicagopizza.com/)’가 있다.

제임스시카고피자는 기존 피자업체들과는 다르게 ‘시카고피자’라는 단일메뉴 시스템을 사용해 인건비를 12% 가량 낮췄다. 소비자들도 맛있는 음식을 빠르게 받을 수 있고, 창업자도 낮은 인건비로 성공창업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이다.

“매출 높은 매장에게는 조금의 로열티를 받고, 매출 낮은 매장에게는 단 한푼의 로열티도 받지 말자”는 홍대제임스시카고피자의 이프유원트는 매출이 잘 나오는 매장의 경우에는 월 50만원의 로열티를 받는다. 매출이 안 나오는 매장의 경우는 단 한푼의 로열티도 받지 않고 있다.

창업자를 최대한으로 배려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의 모습으로 이프유원트와 함께 피자창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그에 따라 이프유원트 역시 모든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프유원트 측은 “한국 프랜차이즈 시장은 오래 전부터 어두운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저희 제임스는 통상적인 프랜차이즈 업계의 수익구조에서 탈피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것이 제임스가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이유의 본질이기도 하다”고 현재 피자창업 시장과 이프유원트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본사와 가맹점은 서로가 믿고 의지해 함께 나갈 수 있는 관계여야 한다. 그 핵심은 투명한 수익구조이다. 프랜차이즈 본사라면 응당 가맹점 매출에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하며 생각보다 장사가 안 될땐 그 어떠한 이익도 보지 않아야 한다. 모든 가맹점을 다 성공시키는 브랜드는 없지만, 생각만큼 안 됐을 때 책임을 나눌 수 있는 회사는 존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준 기자 biz96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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