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VD 사장의 모니터 시장 전망

▲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사진=뉴시스]
“괜찮은 편이고, 실제 판매가 잘 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를 마친 직후 자신들이 주력으로 내세운 ‘커브드 모니터’ 시장을 긍정적으로 평했다. 김 사장은 “커브드 모니터의 중국내 반응이 좋다”며 “중국에서 게임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덩달아 커브드 모니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열린 미국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커브드 모니터를 올 한해 주력으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3.5인치~31.5인치 총 5종의 2015년형 커브드 모니터를 선보였다. 29인치 이상 모델에는 3000R 곡률을, 29인치 이하 모델에는 4000R 곡률을 적용했다. 중앙과 측면의 시청 거리 변화를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눈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영상재현 시 화면의 왜곡을 없앴다. 특히 게임모드 기능과 5W 빌트인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적용해 게임영상 속의 역동적인 장면을 선명하고 또렷하게 재현해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경 더스쿠프 기자 kekisa@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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