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희망퇴직론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사진=뉴시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희망퇴직으로 조직에 활력이 생기고 생산성 측면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2일 장기근속직원 일반직원과 임금피크제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다음날인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KB국민은행 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에게 선택지를 드린 것”이라며 “일반 직원의 경우는 40~50대 분들이 육아 등의 이유로 때문에 가정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직원도 있어 선택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규모에 관해서는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희망퇴직은 말 그대로 희망퇴직으로 규모는 대상 직원의 신청상황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좀 더 많은 직원이 관심을 가지길 바라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정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희망퇴직에 의해 조직이 개편되면 신규채용 여지가 커질 것”이라며 “여력을 갖고 신규채용을 늘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서구 더스쿠프 기자 ksg@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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