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EVR’ 공개
티볼리 EVR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티볼리’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80㎾급 전기모터와 25㎾h 고전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조합했다. 특히 주행거리 확장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충전 없이 최대 400㎞(최고속력 150㎞/h)를 주행할 수 있다. 순수 전기모드로는 12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거리 주행거리 확장 시스템을 차세대 친환경기술로 개발하고 있다”며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전기차가 갖는 충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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