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증권사 리포트 분석

6월 11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인하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 여부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켜보겠다는 관망심리가 맞물려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한주간의 증권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채권ㆍ펀드ㆍ증권ㆍ스몰캡 등의 투자전략과 추천종목을 정리했다.

Bond

채권 금리가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상승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일회성 처방으로 받아들인 투자자들이 채권 매도에 나서서다. 또한 시장은 지난해 8월 이후 네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데 더 방점을 두고 있다.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도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를 주저하게 했다. 적자국채 발행으로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추가경영예산 편성 가능성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Fund

한국형 헤지펀드가 출범 3년 반 만에 총 설정액 3조원을 돌파했다. 저금리 시대에 위험자산 선호도가 늘면서 자금이 꾸준히 유입돼서다. 성장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신규 자금 유입은 계속될 공산이 크다. 하지막 아직까지 국민연금·사학연금·공무원연금 등 기관의 한국형 헤지펀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일정 규모 이상의 성장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이 올해 헤지펀드 투자를 허용했지만 해외 헤지펀드에만 국한됐기 때문에 한국형 헤지펀드의 투자 가능성이 낮아졌다.

Stock


Small Cap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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