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매운물냉면 직접 개발 … 둥지냉면 새얼굴 주원 발탁
식품업계가 연예인 스타를 내세운 신제품 냉면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식품제조전문업체 아워홈은 개그맨 김준현을 ‘손수 함흥냉면’ 모델로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제품보다 홀쭉한 0.8㎜ 면발을 사용한 정통 함흥냉면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아워홈은 김준현의 유행어를 딴 ‘고뤠~ 냉면’으로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개그맨 박명수는 직접 냉면을 개발했다. 박명수는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나눠진 냉면시장을 하나로 묶은 ‘매운 물냉면’이란 새로운 컨셉트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달 30일에는 GS 홈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매운 물냉면’ 론칭 판매에 직접 출연해 홍보에도 나섰다. 새터민 김용은 자신이 운영하는 북한음식 전문점 ‘모란각’의 평양냉면을 반조리 형태로 만든 냉면을 롯데홈쇼핑에서 판매 중이다.
과거 ‘이승기’를 모델로 내세워 광고 효과를 톡톡히 본 농심의 둥지냉면은 수목극 각시탈(KBS)과 1박2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원’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 주원은 ‘강동원 도플갱어’로 불릴 정도로 강동원과 비슷한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주원의 쿨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둥지냉면과 잘 맞아 모델로 기용했다”며 “농심 둥지냉면 5월 매출은 전월비 40% 신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무더위가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것도 우리 냉면이 많이 팔린 이유지만 주원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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