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하는 車테크 Step 76.

▲ 푸조 2008은 우수한 성능과 연비 효율로 주목받는 소형 SUV 디젤 차량이다.[사진=뉴시스]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뜨겁다. 소형차 수준의 경제성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갖춰서다. 특히 7월 6일 공개된 ‘티볼리 디젤’ 모델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제 막 출시된 티볼리 디젤의 구매를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이는 수요자도 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티볼리 디젤 못지않은 매력을 갖춘 소형 디젤 SUV를 알아봤다.

대표적으로 르노삼성의 ‘QM3’가 있다. 티볼리 디젤이 출시되기 전까지 소형 디젤 SUV 시장은 사실상 QM3의 독무대였다. 중ㆍ대형과는 달리 소형 차급에서 디젤 엔진을 채택한 국산 SUV 모델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QM3는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깐깐한 여성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7월 기준 중고차 시장에서 168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나마 저렴한 수입차를 사고 싶다면 ‘푸조 2008’이 좋은 대안이다. 푸조 2008은 폭스바겐 티구안, 포드 익스플로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수입 SUV다.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디자인, 사양, 주행성능, 연비, 가격 등 다방면에서 밸런스가 뛰어난 모델로 유명하다. 또한 1.6 e-H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출력 92마력, 최대토크 23.5㎏ㆍm, 연비 17.4㎞/L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중고차 시장에서는 25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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