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전지현, 이문세 등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뉴스페이퍼 = 성슬기 기자] 한국 대중문화를 빛내고 오늘날의 한류 확산에 기여한 분들에게 수여되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 총 29팀이 확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그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공적 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대중문화산업계의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및 언론의 평판과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결정되었다. 포상대상에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로 실연자, 창작자, 제작자 등이 포함된다. 이번 수상자는 ‘사랑과 야망’ 등 다양한 작품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 온 배우 이덕화, 대한민국 코미디계의 대부 고(故) 남성남,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의 노래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남일해, 1950년대의 열악한 음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애쓴 음반제작자 이성희, 미니스커트와 판탈롱 등 수많은 의상을 만든 디자이너 노라노, ‘딸 부잣집’ 등의 드라마로 안방을 사로잡았던 방송작가 이희우 등 6명이 문화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 밖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배우 전지현,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겸 디제이(DJ) 이문세, 가수 이용, 성우 이선영, 모델 김광수, 영화제작 및 투자자 정태성, 음반제작자 이호연이 대통령표창(7명)을,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입지를 다진 가수 ‘제이와이제이(JYJ)’,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동 중인 배우 오달수, 배우 이종석, 배우(뮤지컬) 최정원, 가수 김종국, 아이유, JYJ, 코미디언 김학래가 국무총리표창(8명)을,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으로 한국 대중음악 확산에 기여 중인 ‘걸스데이’, 대한민국 인기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수 박현빈, 소찬휘, 작곡가 조영수, 연주자 박영용, 코미디언 옹알스, 안무가 배윤정, 스태프(분장) 박윤희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8팀)을 수상하는 주인공이 되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29일(목)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고 전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이 다양한 공연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축제로, 영광의 주인공들을 위한 헌정 공연과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준비한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주요프로그램을 Program 1(포토존 및 리셉션, 2는 정부포상 및 축하공연), Program 2(정부포상 및 축하공연)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빛낸 각 분야 대중문화예술의 영웅! (K-HERO)’를 주제로 준비된 축하 공연에서는 걸스데이와 케이팝 댄스 안무팀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서 유행했던 안무들을 공연한다. 이어서 뮤지컬 배우 최정원, 퓨전 음악그룹 미지(MIJI), 에이젝스·레인보우·에이프릴이 꾸미는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되며, 제이와이제이(JYJ) 김준수의 공연이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모델들이 선보이는 종합패션쇼와 수상자를 기리는 논버벌(Non Verval) 코미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논버벌 코미디 공연은 대사나 내레이션이 없는 비언어적 코미디 공연을 말한다. 이번 논버벌 코미디 공연은 한국 코미디의 선두주자인 옹알스(채경선, 조수원, 최기섭, 조준우)가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중문화예술상 누리집(www.대중문화예술상.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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