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시를 노래하다.

[뉴스페이퍼 = 김준 기자] 지난 10월 29일 삼판서 고택에서 영주문인협회가 주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열렸다.

약 120명 정도 참여한 시낭송회는 이경숙 영주문협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시낭송과 음악 감상이 번갈아가며 진행되었다.

차주성 영주문협 회장은 자작시 <슬픈 짐승이 어디있으랴>를, 장욱현 영주시장은 정호승 시인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을 낭독했다. 이어 신현정 씨가 <My Way>를 첼로로 연주했다.

그 뒤, 봉화문협 회원 전영주, 영주문협 22대 회장 김신중, 영화배우 김종구,영주문협 회원 강현숙, 영주문협 회원 황연숙 그리고 김덕우 영주문협 23대회장 낭송회를 이었다. 낭송회 중간에 이어진 음악은 노후영씨가 해금 독주를, 김세림씨가 바이올린 독주를 마지막으로 최원해 씨의 기타 독주를 들으면서 낭송회를 마쳤다.

이경숙 영주문협 사무국장은 "오롯이 시와 음악에 취할 수 있도록 달빛은 또 얼마나 은은하게 비추던지요"라 하며 "짧은 기간에 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회원님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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