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12월 22일(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문화누리카드’ 우수 이용자와 지역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담당자를 초대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의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관람을 후원하기 위한 바우처 제도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박명진 위원장은 “이 자리는 여러분의 말씀을 청취하면서 우리가 할 일을 찾아보기 위한 자리이다. 발급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는지, 이용하는 데 불편했던 점, 더욱 쉽게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 좋은 방안이 있다면 제언을 해 달라”고 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취미와 개성을 살려서 문화생활을 누린 사례들과 자기만의 알뜰한 문화누리기 노하우를 나눔으로써 정보 공유의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문화누리 홈페이지에 최근 새로 개설된 알라딘 전자도서관 무료이용, 카드재충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할인혜택 누리기 등이 그것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인천문화재단 이영준 복지사업 담당자는 일선에서 문화와 이용자들과의 연결고리가 되는 입장에서 적극적인 정책제안을 펼쳤다.

박명진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이번 자리를 통해 우리가 ‘문화누리카드사업’을 위해 무슨 노력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아이디어가 많이 생겼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사용하시는 분들이 그 이상의 혜택을 누리는 것 같아서 기쁘다. 251만 여명(2016년 기준)의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께서 더욱 유용하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고, 가맹점과의 다양한 기획상품을 개발하는 일 등 실제적인 일을 찾아서 하겠다. 여러분들도 주변의 더 많은 분들께 문화누리카드 사용의 유용함을 알려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