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학생, 유가족 형제자매와 함께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416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특별한 북콘서트가 열린다.

오늘(21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 조계사 전통문화예술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 북콘서트에는 416 생존학생과 남서현(단원고 2학년 2반 故남지현양의 언니), 박보나(2학년 5반 故박성호군의 누나) 등 416 참사 희생자의 형제자매가 함께한다.

사회는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며, 그밖의 게스트로는 김중미(작가), 박래군(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인권재단사람 상임이사), 요조(가수) 등이 함께 자리한다.

북콘서트 참여 신청은 당일인 오늘도 가능하다.

책읽는당 페이스북 그룹(http://on.fb.me/1nd2nrB)의 북콘서트 관련 게시글에 참여의사를 밝히는 댓글을 남기거나, 해당 링크(http://bit.ly/25VZ95u)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북콘서트 관련 도서를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신청·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당첨연락을 받지 않더라도 참석 가능하다.

한편 오늘 북콘서트는 『금요일엔 돌아오렴』연작 기록집인 『다시 봄이 올 거예요』를 두고 지난 두 해의 봄과 앞으로 올 봄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창비 관계자는 오늘 있을 이 자리가 “위로와 약속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뜻을 밝혔다.

이 행사는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최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