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출판은 개인에게도 열려 있음을 확인한 기회
[뉴스페이퍼 = 이민우 기자] 애플사의 아이패드와 삼성의 갤럭시패드 그리고 디지털 장비들이 가득한 디지털 북 페어에 갤러리에라도 온 듯 수채화 그림이 전시되고 있는 특이한 부스가 있다. 바로 ‘그리다 봄’의 부스이다.
그리다 봄 은 안지숙 대표가 운영하는 독립출판사 겸 화방의 이름이다. 안지숙 씨는 ‘그리다 봄’은 그림을 그린다고 할 때 그리 다와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다의적으로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 그리다 봄의 봄은 인생의 봄을 뜻한다.
어째서 그림을 그리는 화방이 디지털 북 페어에 참여했냐는 질문에는 작업물을 디지털화하여 전자책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계획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실제로 이번 디지털 북 페어에 참여하여 다른 업체와 많은 정보를 교환했다며 그리다봄의 작업물을 디지털 하자는 제한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전을 통해 화방의 작품도 전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잡혔다며 밝게 웃었다.
그리다 봄은 내년 9월에 양평에 있는 갤러리에서 회화작품 중심으로 회원전이 할 예정이며 이러한 회화를 디지털화하여 온라인으로도 소통할 계획을 하고 있다
전자책의 활성화로 개인출판의 시장이 넓어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그리다 봄의 콘텐츠를 기대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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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oleum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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