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변종석 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문학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낭독공연을 선보이는 "2016 연희극장"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연희문학창작촌과 시민청에서 개최한다.

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서울문화재단 제공)

2016 연희극장에서는 소설을 무대화한 낭독공연 두 편과 문학기반의 영화 두 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화 '시'(감독 이창동, 2일 오후 7시, 연희문학창작촌), 낭독공연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극단 동네풍경, 원작 한창훈, 10일 오후 2시, 시민청 활짝라운지),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원작 손아람, 23일 오후 7시 연희문학창작촌), 낭독공연 '코케인'(극단 종이로만든배, 원작 진연주, 30일 오후 7시 연희문학창작촌) 등이다.

또한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는 회차 별로 주제에 관련 있는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1회에는 시인 김행숙, 홍지호, 2회에는 소설가 한창훈, 시인 안도현, 3회에는 소설가 손아람, 극작가 이해성, 4회에는 소설가 전연주가 참여하며, 이우성 시인이 사회를 맡는다.

서울문화재단 이규석 창작지원본부장은 “이번 <2016 연희극장>은 단순히 작품을 발표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문학과 관련된 영화 상영과 신작을 무대화해 낭독공연을 직접 제작해 의미가 있다.”라며, “깊어가는 가을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공연도 보고, 소설가와 원작자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와 관련된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fac.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잔여석에 한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비 무료이다. (문의 02-32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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