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깊게 익히는 서양 미술사

[뉴스페이퍼 = 송진아 기자] 미술 감상이 일상에 가까이 다가왔지만 아직도 미술관이 곤란하기만 한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이 은행나무 출판사를 통해 출간됐다.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은 150여 개의 도판을 담아 구어체로 각 사조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 세계를 속도감 있게 설명한다. 미술에 대한 광범위하되 얇지도 않은 배경지식을 쌓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저자인 이연식은 미술사가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초심자를 위한 미술사를 준비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르네상스의 작품들로 독자의 시선을 붙들어두며, 바로크, 고전주의, 인상주의, 추상표현주의 등을 거쳐 현대미술까지 소개한다. 

행위예술 퍼포먼스에서 샤머니즘과의 연관성을 찾아 예술의 태초로 돌아간다. 기존의 통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시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조들 간의 연관성이 오히려 미술사를 더욱 끈끈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연식의 서양 미술사 산책 표지 <사진 = 은행나무 출판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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