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이 2017년 8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3월 초 국내외 예술가들이 입주를 완료하고 창작 활동 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은 2017년도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프리뷰 전시 <2017 IAP 단편선>을 개최한다.

단편선 포스터 <사진 = 인천문화재단 제공>

전시에는 하반기에 입주하게 될 국외 입주작가를 포함하여 8기 입주예술가 28팀(시각예술 18명, 공연예술 4팀, 연구평론 4명, 국제교류 2명) 전원이 참여한다. 전시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인천아트플랫폼 B동 전시장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12시부터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목 ‘2017 IAP 단편선’은 두 가지 한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짤막하게 지은 글이나 영화’이라는 뜻의 단편(短篇)에 해당하는 작은 규모의 작품들은 물론, ‘전반에 걸치지 않고 한 부분에만 국한된 조각’이라는 뜻의 단편(斷片)적 성격을 갖는 작품들이 전시에 포함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플랫폼 살롱>이라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가가 직접 스스로의 작품 세계를 동료 입주예술가와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시간으로, 작가와의 질의응답과 대화가 가능하다. 3월 29일부터 4월 14일 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시부터 전시장 2층에 조성된 ‘살롱’에서 진행된다. 평소에는 ‘살롱’에서 8기 입주작가들의 포트폴리오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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