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올해 초 프랑스 파리 외곽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강도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매년 아시아 관광객을 상대로한 소매치기 및 자잘한 강도사건이 늘어나며, 파리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걱정이 늘어가는 가운데, 나홀로 여행하는 자유여행객들의 이목을 끄는 장소가 있다. 

유럽 최초의 현지 한국인 관광안내소 “인포오페라”가 바로 그것이다. 

프랑스 전문 투어회사인 ㈜넘버원파리가 설립한 인포오페라는 지난 2014년부터 투어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이라 하더라도 사무실을 개방하여 도움과 정보가 필요한 경우,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넘버원파리 인포오페라 지점 <사진 = 넘버원파리>

실제 사례로 작년 크리스마스 시즌 샹젤리제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소지품과 여권을 소매치기 당한 관광객 김모양은 “여행자 보험혜택을 위해, 경찰서 신고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한글 폴리스 리포트 양식을 제공하는 인포오페라를 찾아 상담 후 여권 재발급 및 경찰서 방문을 무사히 마쳐, 나머지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넘버원파리 김도현 지점장은 "인포오페라는 투어고객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며, 프랑스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소신있는 소박한 꿈을 밝혔다. 

한편 인포오페라에서는 관광/쇼핑/맛집을 소개한 자체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하며, 당일 짐보관 서비스, 바토무슈 티켓 할인판매 등을 통해 프랑스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