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마포문화재단이 주최한 2017 제2회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이 5월 17일(수)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 Ⅲ에서 진행됐으며, 73개 단체 130여 명의 예술가, 문화활동가, 교수, 언론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화채널마포-수요예술포럼은 마포 지역 문화예술 활동가들의 정보교류, 협업, 문화예술 트렌드 분석을 위한 장으로 지난 3월 처음 시도되어 마포 지역 예술가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포럼은 참여단체 소개, 문화예술 트렌드 특강, 토론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는 독립음악인 창작 지원 공간 ‘뮤지스땅스(대표 최백호)’ 조영주 매니저와 홍대 앞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한 ‘홍대 앞에서 시작해 우주로 뻗어 나갈 문화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홍우주/ 이사장 정문식)’이 고유 사업을 사례 발표 형식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문화예술트렌드 특강에서는 <문화예술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소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한 소장은 문학부터 미술,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AI(인공지능) 기술이 창작 전 분야에 걸쳐 괄목할만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강조하며 저작권, 윤리적 문제, 알고리듬이 낳을 수 있는 차별과 왜곡 등 향후 풀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음을 역설하였다.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포럼을 주재한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월에 진행한 1차 포럼에 비해 참가자가 월등히 늘어나서 풍성한 정보 교류의 시간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실속 있는 포럼 운영을 통해 마포구 문화예술 매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 <문화채널 마포-수요예술포럼>은 격월 셋째주 수요일에 열리며 7월 <빅데이터를 통한 문화예술 마케팅전략>(예술경영지원센터 김현진 팀장), 9월 <공유와 협력네트워크, 기업과 예술가의 협업시스템형성>(올림푸스 한국 CSR팀 김정임 부장) 등 두 번의 포럼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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