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분양 아파트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가격상승폭도 높아
천안 성성지구 첫분양 아파트 입주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눈길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신도시나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대규모 사업지에서 짓는 새아파트를 개발 초기에 분양 받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개발이 완료되고 생활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질 무렵에 분양 받는 것이 좋을까?

이미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지역의 분양 물량은 입주할 무렵에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지므로 주거선호도가 높다. 반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개발 초기에 분양 받은 입주민은 처음에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해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개발이 진행될수록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주택수요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분양가도 높아지기 마련이기 때문. 게다가 건설사들이 주변 분양상황을 고려해가며 서서히 분양가를 높여가므로 개발 초기에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훨씬 유리하다.

실제 경기도 하남미사강변도시에서 대우건설이 민간건설사로는 처음으로 2013년에 분양한 ‘하남미사강변푸르지오’의 3.3㎡당 분양가는 평균 1266만원에 불과했다. 반면, 하남미사강변도시의 마지막분양물량인 ‘하남미사강변도시 제일풍경채(2016년 분양)’은 3.3㎡당 평균 1434만원 선에 분양됐다. 3년 새 분양가가 13.3%가 오른 셈이다.

첫 분양 아파트가 분양가가 저렴한 만큼 가격상승폭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하남미사강변푸르지오의 3.3㎡당 시세가 현재 1874만원에 달한다. 이는 분양가 대비 48% 가량 오른 가격이다.

이처럼 첫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의 첫분양 아파트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관심도 뜨겁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로 구성된다. 향후,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와 함께 2,725세대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성성지구 바로 옆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가 들어서 있는 천안 3일반산업단지가 있다. 또, 천안 4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 및 관련업종 종사자 등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천안의 도심에 해당하는 백석동과 두정동, 불당동 등도 가까워 샐러리맨들의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

풍부한 생활편의시설도 이 아파트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성성지구 바로 남단에는 이마트가 있으며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남서쪽에는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상업 문화시설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성중, 성성중, 두정중, 성정중, 두정고, 북일고, 오성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성성지구 바로 옆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있으며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등도 가깝다.

단지 길 건너편에는 대규모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언제든지 쉽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수변생태공원으로 개발되는 업성저수지도 도보 5분 거리에 불과하다. 또, 개발을 앞두고 있는 노태산근린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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