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헌문 KT 매스총괄 사장

▲ 임헌문 KT 매스총괄 사장.[사진=뉴시스]
“지난 2년 간은 기가 인터넷 1.0 시기로 10여년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 향상과 안정적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 기가 인터넷 2.0의 목표는 지역‧경제력과 무관하게 누구든 1Gbps 속도로 생활의 여유를 높이는 것이다.”

임헌문(56) KT 매스총괄 사장이 9월 29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가 인터넷 2.0 시대를 선포했다. 2014년 론칭한 기가 인터넷의 가입자는 9월 20일 200만명을 돌파했다.

임 사장은 추진 방향으로 ▲전국 2만7000여 아파트 단지(약 980만 세대) 기가 투자 완료 ▲기존 전화선(구리선) 기반 1Gbps 속도 구현 ▲최대 1.7Gbps 속도 제공 와이파이 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2.0’ 출시 ▲100배 빠른 10Gbps 인터넷 등 4가지를 제시했다.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기까지 14개월(2015년 12월)이 걸렸지만 가입자 100만명이 추가로 늘어나는 덴 9개월이 소요됐다. 기가 인터넷 가입 비율은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845만명 중 약 24%다. KT 인터넷 이용자 4명 중 1명이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임 사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명 달성으로 기가 서비스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유무선 구분 없이 누구나 완전한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2.0으로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린 더스쿠프 기자 quill@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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