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임태균 기자>

[뉴스페이퍼]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시연 및 간담회가 21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됐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이면성을 분리하는 신약을 개발하던 지킬 박사가 결국 연구에 실패하고,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발표회에 앞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는 코믹 연극이다.

사진은 간담회에 참석 중인 배우 박하나의 모습. 박하나 배우는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이브 댄버스’ 역을 맡고 있다. 이날 박하나는 “장기간 드라마를 하면서 요령이 생겼다. 차기작은 공연 무대에 오르고 싶었다.”고 말하며 “스스로를 매진하는 느낌으로 연극을 하고 싶었다. 연기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싶어서 절실했던 것 같다. 이런 준비 중에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출연 제안을 받아서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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