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구로 청소년 축제 거리 퍼레이드 모습 사진 = 박도형 기자>

[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진행한 “2017 구로 청소년 축제”가 지난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구로중학교 및 구로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됐다.

<2017 구로 청소년 축제에서 진행한 온마을 놀이터에 참여한 시민 모습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날 “2017 구로 청소년 축제”에는 구로구청에서부터 구로리 어린이 공원을 잇는 구로중앙로 일대에서 진행된 싸이클 존, 분필 존, 포토존 등의 다양한 부스를 설치해 놀거리를 제공한 “온마을 놀이터”,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갖고 있는 끼를 발산하는 “극장축제오디션”등이 진행됐다. 

또한 개막식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이 진행된 구로중학교에서는 축제에 참여한 고척고, 경인고, 신도림고, 오류고, 유한공고, 예림디자인고, 서서울생활과학고, 덕일전자공고 등 관내 8개 고등학교학교를 홍보하는 “고교홍보박람회”, 지역 내 10개 초중고 14개 동아리가 참여해 앱을 활용한 증강현실 체험, 3D프린팅, LED볼 만들기 등을 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학생과학축전”, 각 학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무대를 꾸미는 “평생학습동아리 한마당”과 “토요체험학교 발표회”등이 진행됐다.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영선,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함께 자리해 개막식 축사를 전했다.

<2017 구로 청소년 축제 개막식에서 청소년들에게 축사를 전하는 이성 구로구청장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날 자리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참여한 청소년들을 향해 “오늘 신나고 즐거운 축제”라고 소개하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신나게 놀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은 여러분들이 준비, 진행, 모든 것을 여러분이 만든 것이라” 말하며 “이 축제를 준비한 것처럼 청소년들의 꿈 또한 스스로가 만들어갈 수 있는 날들이 가득해질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내빈들의 축사가 끝난 이후에는 개막을 선포하는 출정식 선포가 이어졌으며, 학생들로 이루어진 11개 대열의 “길놀이 출정식”이 진행됐다. “길놀이 출정식”을 꾸민 11개 대열은 세계시민이 가져야 할 소양’을 주제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열 한 명의 노인탈을 따라 행렬이 진행됐다.

<2017 구로 청소년 축제 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 사진 = 박도형 기자>

대열의 앞을 장식한 탈들은 각각 존중, 다양성, 경천애인, 저항정신, 무지개, 열망, 협력, 희망, 새싹, 어울림, 구로어울림 등을 상징을 뜻했다. 각 대열에서는 청소년들이 대열별 주제에 맞춰 관객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구로중앙로를 가득 메운 출정식이 진행된 이후에는 거리와 학교 내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객과 학생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토요체험학교,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참여 학생들이 중앙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어 ‘댄스’, ‘치어리딩’, ‘풍물’ 등을 선보일 수 있는 “댄싱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무리 됐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