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둔 예방의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대중의 인식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질환 발병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발병 전 질병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자는 대중의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예방의학이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치매다. 치매란 뇌 기능 저하로  인해 인지 기능 장애가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치매는 진행성 질환으로 서서히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치매 치료를 하기 전, 상태가 이미 악화되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맞이하기도 한다.

치매 치료 시 뇌 자체 문제보다는 복합적 원인의 뇌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 파악이 매우 중요하다. 치매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지 기능 저하가 계속되다가 결국에는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해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이라 추측하고 있다.
 
젊었을 때에는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분해·배출된다. 반면 고령으로 갈수록 아밀로이드 분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하여 쌓인 아밀로이드를 베타 아밀로이드라 부른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신경세포 사이에 축적돼 정상적인 뇌 기능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증상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사소한 기억력 장애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이나 지인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좁아져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게 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에 산소 및 영양공급이 저하되면서 혈관성치매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기존의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비해 전조 증상이 뚜렷하다고 알려져 있다. 기억력이 점차 감퇴하며 언어 능력이 저하되고 우울 등 정신 행동 이상 증상을 보이게 된다. 또한 시야 장애, 안면마비 등의 신체적 특징도 나타난다.

따라서 치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밀 진단을 받고 어떤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원인 파악이 먼저 이루어져야 치매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올바르게 수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희서울한의원에서는 15가지 치매 검사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15가지 치매 검사 시스템이란 혈액분석검사, 생혈액 검사, 1차 검진, 신체 활성도 검사, 부정맥 검사, 자율신경계 균형 분석 검사, 중추신경계 조종 수준 검사, 대뇌 활성도 검사, 적외선 체열 진단 분석 검진, 사상 체질 검진 등을 거쳐 의료진 최종 검진 결과 상담을 받는 과정의 검사 방법을 말한다.

경희서울한의원 박주홍 원장은 "어떤 질병이든 치료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원인 진단"이라며 "치매는 뇌 자체 문제가 아닌, 복합적 원인의 뇌질환이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 파악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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