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박도형 기자] 영화 “폐쇄병동”이 프리마 호텔 스카이홀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11월 1일 KT 모바일에서 공개되는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 "폐쇄병동"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규택 감독과 배우들 사진 = 박도형 기자>

영화 “폐쇄병동”은 밀실 서스펜스 스릴러로서 폐쇄병동에 감금된 6명의 주인공들이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죽음의 진실게임을 펼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또한 영화의 주된 내용을 11월 1일부터 KT 올레 TV 모바일에서 하루 2분씩 60일간 선공개하는 파격적인 배급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영화 "폐쇄병동"이 도전이었다 밝히는 박규택 감독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번 제작보고회는 시작에 앞서 1일부터 KT 올레 TV 모바일로 공개될 영화의 예고편과 2화, 8화, 17화, 35화를 공개한 이후에 “터널 3D”이후 “폐쇄병동”의 연출을 맡은 박규택 감독과 박하나, 김영민, 강필선, 한민채 배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박규택 감독은 이번 영화 “폐쇄병동”이 색다른 방식으로 배급을 도전한 것에 대해 “2분 짜리 60편을 제작,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던지며 영화가 생존할 수 있는 다른 방향을 관객이 입증해주었으면 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영화 "폐쇄병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박하나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 간호사 “희수”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박하나 배우는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라 설명하며 “전 작품에서 말광량이 제멋대로 캐릭터였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차분하고 착한 척을 많이 하는”인물로서 연기를 펼친다는 말을 전하며 “선한 이미지에서 오는 반전을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판타스틱,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대립군, 화이, 연극 혈우, 나무 위의 군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영민 배우는 박하나 배우가 말한 반전의 묘미를 더욱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영화 “폐쇄병동”의 관람포인트를 안내하기도 했다. 배우는 영화의 서사가 “누가 범인이고 누가 잘못을 했나 밝혀나가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개개인이 그런 입장이 된 이야기를 보며 인물에 몰입하는 재미 또한 있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영화 "폐쇄병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강필선 배우 사진 = 박도형 기자>

밀실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촬영을 진행해서인지 에피소드 또한 많았다고 배우들은 전했다. 드라마 백년의 신부, 닥터 이방인 등에서 연기를 펼쳤던 강필선 배우는 인물들이 착용하고 연기를 펼쳤던 족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첫 촬영에 임하며 족쇄를 보고 강필선 배우는 “진짜 묵직한 족쇄 였다”고 말하며 발목에 피멍이 들기도 하는 상황 속에서 다들 열연을 펼쳤다고 일화를 전했다.

드라마 떴다! 패밀리,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 출연한 한민채 배우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연을 펼친 배우들과의 호흡을 말하며 “각자의 캐릭터가 개성이 강해서 연기에 대한 호흡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연습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큐사인만 나오면 눈빛이 달라지는 몰입된 모습이 좋았다”고 현장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영화 "폐쇄병동" 제작보고회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는 감독과 배우들 = 박도형 기자>

제작보고회의 마무리 자리에서 박규택 감독과 배우들은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하며 “2분씩 60부작으로 공개되는 영화”라는 점에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색다른 형식, 근래 보기 힘든 재미와 스토리가 담긴 영화”라고 소개하며 많은 관객이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T 올레 TV 모바일에서 하루 2분씩 60부작으로 상영되는 영화 “폐쇄병동”은 오는 11월 1일부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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