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최근 청주지역에 조합원을 모집해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광고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8개 단지에서 7,000여 가구의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13개 단지, 1만508가구가 사업승인을 얻었으며, 이중 7개 단지, 7,301가구가 착공신고 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아파트보다 다소 낮은 분양가에 주택청약통장도 필요 없지만 조합원을 먼저 모집하고, 조합원 분담금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높다. 

게다가 조합원을 직접 모집하면서 시공사와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처럼 광고해 주민들이 아파트 분양으로 오해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더욱이 지역 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기 전에 분양 사기에 몰리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실제 청주시 강내면에 위치한 한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사업토지 매입 과정에서 불공정한 사항이 드러난 바 있다. 

이에 반해 일반 분양아파트는 자체 브랜드를 갖춘 건설사들이 짓는 경우가 많다. 건설사의 재무 및 시공능력 또한 우수하며 품질과 상품이 우수해 분양 이후 되팔 때도 웃돈(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정도로 투자가치가 높다. 특히 시공사가 사업도중 부도가 되더라도 계약금과 중도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청주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왜 수많은 수요자들이 높은 청약 경쟁률에도 불구하고 일반 분양아파트를 택하고, 또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갖춘 건설사를 짓는 아파트를 찾는 지 등을 꼼꼼히 따져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 현대산업개발 신규 분양 소식에 수요자 ‘반색’

지역주택조합이 연이어 등장하는 가운데 오는 11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신규 분양단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파크’ 브랜드로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주요 지역에서 공급한 단지들을 잇따라 랜드마크 단지로 만든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1월 청주 가경동 홍골지구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5~119㎡, 총 664가구로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와 가경 홍골지구를 대표하는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청주 제2순화로, 선현로 등 청주 도심권의 이용이 수월하며 단지 1km이내에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KTX오송역도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청주 IC를 비롯해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를 이용 할 수 있다.

청주 신도심이 인접한 만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인근에 메가폴리스, 롯데마트, 아울렛,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비롯해 청주 시청, 충북대학교 병원 등 주요 관공서가 자리해 있다. 

단지를 짓는 현대산업개발이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 ‘A2+’를 받은 만큼 탄탄한 재무건전성이 뒷받침된 만큼 안정성도 높다.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는 11월 분양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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