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장시간의 출퇴근, 야근 등으로 ‘타임푸어(Time Poor)’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82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하루 평균 출퇴근 시간이 101.1분인 걸로 나타났다. 201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발표에도 한국인의 출퇴근시간은 26개 회원국 중 1위(58분)로 평균(28분)의 2배가 넘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줄여주는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대폭 절약되면 운동, 취미활동, 여행 등 개인 여가시간을 누릴 수 있어서다. 수요가 몰려 공실률이 낮아 산업단지나 직장밀집지역 인근 오피스텔은 투자처로도 인기다.

[‘김포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 오피스텔 투시도]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직주근접 오피스텔은 단기간 완판을 잇고 있다. 지난 10월 한화건설이 여의도와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와 가까운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최고 경쟁률 108.8대 1, 평균 경쟁률 22.4대 1로 이틀만에 마감됐다.

롯데건설이 지난 1월 용인시 수지구에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도 평균 4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인근엔 신분당선 이용시 광교법조타운과 판교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가 가까워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직장밀집지역 인근의 오피스텔은 높은 임대료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IT기업이 모여 있는 성남 분당구 삼평동의 오피스텔 ‘판교 효성 해링턴 타워’는 1000만원에 80만원을, ‘판교 테크노밸리 브릿지타워’는 1000만원에 70만원의 월세를 받아 주변 지역보다 월세를 20만원 정도 웃돌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살펴보면 출퇴근 시간에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막아주는 직주근접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낮은 공실률을 보이는 산업단지, 직장밀집지역 인근 오피스텔들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어 수익형 부동산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홍우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의 산업단지 인근에 ‘김포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를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 20~30㎡, 총 246실 전 가구 소형으로 공급된다. 

오피스텔 인근에 7개의 산업단지, 13만 여명의 종사자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근방에 김포양촌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학운2∙3∙4일반산업단지, 김포항공일반산업단지, 검단일반산업단지 등의 7개 산업단지가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구래지구는 장기지구(문화교류지구), 운양지구(생태환경지구)에 이어 복합업무지구로 개발되어 관공서,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입주예정이다. 구래지구는 인근 산업단지 및 상업지구 접근성이 높은 반면 소형타입의 주거시설이 부족해 오피스텔 수요가 예상된다. 

교통도 편리하다. ‘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가 들어서는 김포 구래지구는 3월에 개통한 제 2외곽순환도로 대곶IC를 통해 김포골드벨리 산업단지까지 10분대, 인천공항까지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또한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양촌역을 걸어서 이용가능하다. 구래역을 이용하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가능하다. 또한 구래역은 철도, 버스, 택시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M버스)개발이 예정돼 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며 이마트김포한강점과 가깝고 한가람초, 나비초, 한가람중, 마산중(예정) 등과도 인접하다. 또한 수로를 낀 수변 중앙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한강신도시 월드퍼스티’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 한강로에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