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결과, 경기도 1.81% 올라 ... 전국 1.52%
집합상가란 의류쇼핑몰, 전자상가, 푸드코트 등이 대표적
일산신도시 라몬테 이탈리아노, 평택 가로수길 센트럴돔 캐슬 등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전국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중 집합상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수익형 부동산 수익률 중 집합상가가 1.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중대형상가(1.50%), 소규모상가(1.49%)가 뒤를 이었고 오피스 수익률은 1.39%로 가장 낮았다. 

집합상가는 한 동의 건물을 구분해 각 부분을 별개의 부동산으로 소유하는 형태의 건물을 말한다. 한 건물에 다수의 상가가 모여 있는 형태로 의류쇼핑몰, 전자상가, 푸드코트 등이 대표적이다. 집합상가는 다른 상업용 부동산에 비해 매장규모가 작아 소액투자도 가능하다.

수도권에서 집합상가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지역은 경기도(1.81%), 인천(1.54%), 서울(1.44%) 순이다. 경기도 집합상가 수익률은 전국 집합상가 평균 수익률인 1.52%를 웃도는 수치다. (한국감정원 2017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대체 주거지인 경기도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상업시설들의 수익률도 덩달아 오른것으로 보인다”며 “집합상가의 경우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 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경기도에서 공급되는 집합상가들이다.

KB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나서고 ㈜동아토건이 시공하는 ‘라몬테 이탈리아노’ 상가가 분양 중이다. 일산 한류 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서는 '라몬테 이탈리아노'는 지하 2층~지상 5층, 1개 동이며 총 98실 규모다. 연 600만여 명의 관광수요가 예상되는 한류월드 내 중심에 위치해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쇼핑몰의 1층은 테라스형 카페거리로 조성되고 2~4층은 명품매장과 함께 골프존, 뷰티·성형·피부관리존으로 구성된다. 유럽풍의 외관 및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이 적용된다. 인근에 GTX 킨텍스역이 예정되어 강남에서 약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경기도 평택시 소사벌택지개발지구 상업 23블록(비전동 1104)에서 평택 최초의 테마상가 '평택 가로수길 센트럴돔 캐슬'이 선을 보인다. 비전사거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단지들이 밀집해 있어 예상되는 배후수요 가구수는 약 4천여 세대이다. 평택 가로수길 센트럴돔이 위치한 소사벌지구는 인근에 지난 해 말 개통된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이 위치해 있다. 1호선 평택역도 인근에 있어 도심으로부터의 접근성도 좋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며 중앙광장 중심으로 5가지 테마(Palace, Garden, Avenue, Arcade, Terrace)별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이달 신분당선 상현역 인근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17-1·2블록에서 영국풍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몰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총 133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웅장한 외관은 물론 테마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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