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시대적 흐름에 따라 1~2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1995년 1~2인 가구수는 382만 7032가구였고, 이는 전체 가구(1295만 8181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9.5%였다. 20년이 지난 2015년에 1~2인 가구수 비율은 53.3%까지 증가하며,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절반 이상이 1~2인 가구라는 점이 나타났다. 더욱이 2016년에는 54.0%(1046만 4781가구, 전체가구: 1936만 7696가구)까지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1995년 1인 가구수는 약 164만 가구였지만 2016년에는 539만 가구로 늘며,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건설사들은 수요가 상승하는 1~2인 맞춤 오피스텔들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각 세대마다 풀옵션을 적용하거나, 특화된 커뮤니티를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오피스텔은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를 꼽을 수 있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인천 인하 대표 오피스텔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오피스텔은 인천 남구 용현동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상 32층이며, 전용면적 25~84㎡, 총 628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 상가 규모는 계약면적 6,689.7㎡며 로비 층인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구성된다. 

최신 오피스텔로 조성되는 단지는 1룸부터 3룸까지 전호실 풀옵션으로 다양한 설계를 선보인다. 1룸은 침실분리가 가능한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고, 2룸부터는 세탁실과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3룸은 넓은 테라스가 설치되는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텔의 대표적인 문제점을 불리는 주차난을 해소해 눈길을 끈다.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 주차대수는 681대로 법정 주차대수보다 많다. 또 13층은 피난안전구역을 둬 화재 시 대피 통로를 확보했다. 일부 호실에는 테라스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켰고, 인천바다(오션뷰)와 수봉공원 조망도 확보해 이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입지적 장점이 투자메리트로 작용한다. 인하대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바로 옆에는 인천보훈병원이 올해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에 병원관계자 및 유동인구 흡수도 용이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도 가까워 대학생과 교직원 수요 역시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인근에는 1호선과 4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인하대역이 있어 역세권 오피스텔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주변에는 홈플러스(인하점)와 인하대학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과 더불어 교통환경도 대폭 개선된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KTX송도역도 2021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2년 준공 예정이라 향후 용현동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피스텔 인근에서는 도시환경정비와 재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인근 용현, 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2021년 준공예정)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지구도 개발 중이라 미래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2018년 완료)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완료 시 공공분양과 임대, 행복주택까지 합쳐 4,000여 가구의 주거지가 형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한 겨울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이지만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계약 속도가 빠른 편이다”며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용현동 일대는 지역 내에서도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서둘러 계약을 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의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인근(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