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하남시 등 대형 유통사 진출 지역 집값 상승 분양 호조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대형 몰(mall) 일대 공급 앞둬 수요자들 눈길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주경투시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코스트코, 이케아 등 대형 유통사가 진출한 지역은 분양되는 아파트마다 잘 된다는 공식이 있다. 거대한 몸집을 자리잡기 위한 땅을 마련하려면 꽤 많은 비용이 듦에도 불구하고 입찰을 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선, 대형 유통시설인 만큼 부피가 크기 때문에 지구단위계획이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택지개발지구는 도로가 잘 닦여 있고 학교와 행정기관이 신설돼 입주시에 신규 생활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형 유통사가 선점한 곳은 중심상업지구로 자리매김해 일대에서도 자주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난다. 대표적으로 허허벌판이던 광명역 일대는 코스트코코리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면서 주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쇼핑 명소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대형 가구매장인 이케아도 입점해 대형 유통사가 세 개나 밀집해 있는 대규모 쇼핑타운이 됐다. 

이 지역은 시세를 리딩하고 부의 지도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114 reps 자료에 따르면 광명시 아파트 값은 지난 2014년 12월 이케아 코리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개장을 코 앞에 두고 급속도로 올랐다. 이미 2012년 말 코스트코 코리아의 입점과 동시에 오르던 집값이 한 번 더 탄력을 받은 것이다. 2012년 3.3㎡당 평균 1120만원이었던 광명시 아파트들은 2014년 이케아 개장과 동시에 1201만원으로 뛰었다. 2017년 12월 기준으로는 3.3㎡당 1480만원까지 달한다. 약 5년 새 29~30% 치솟은 것.

대형 마트는 최근 고양 삼송역 일대로도 진출했다. 2017년 8월 스타필드 삼송점이 개장했고 이어 10월 이케아∙롯데아울렛이 개장하면서 일대 아파트 값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스타필드 착공이 시작된 2015년 2월 삼송∙동산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200만원대였지만 2017년 12월에는 1637만원으로 36.4%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집을 구할 때 교통환경 못지 않게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운지 여부도 따지는 편”이라며 “특히 코스트코나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이름 난 대형유통시설이 입점한 지역은 수요가 몰리기 때문에 부동산 거래도 활발하고 집값도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지역에 몰세권 효과를 누릴 주거시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가 시공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주거시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이달 분양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64∙84㎡, 288실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민락2지구는 코스트코 의정부점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몰려 있어 의정부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민락2지구의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붙어 있고 지상 1~2층에는 단지 내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톱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초, 중, 고교가 곳곳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우수하고 산과 천 등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교통도 편리하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지난 6월 개통돼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으로의 이동이 쉽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 외곽순환도로와 연결이 편리해졌다. 

미래가치도 높다. 올해 개통할 예정인 도봉산역으로 직행하는 BRT와 의정부~군포 금정구간 GTX 노선도 계획돼 있다.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은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 64∙84㎡, 288실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되며 지상 1~2층에는 1만7000여㎡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인 애비뉴모나코가 조성된다.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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