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25일 곳곳에서 올겨울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하고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 건조주의보가 발표되기도 했으며, 영하 20도를 밑도는 혹한이 엄습하면서 패딩과 마스크, 목도리로 무장하고 출근길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졌다.

추운 날씨일수록 야외활동은 줄어들고 실내활동이 많아지기 마련인데, 야외스포츠를 즐겨 하는 이들에게는 이러한 한파가 가장 고역이다. 그런데 최근 실내에서도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면서, 따뜻한 실내에서 야구, 골프 등 대중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국민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알려진 야구는 스크린야구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사람들의 뒷풀이, 모임 장소로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나 아이를 데리고 오는 부모 고객층의 이용률도 높다고 한다.

이 가운데 국내 스크린야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리얼야구존’은 최근 업계 최초로 200호점 계약을 돌파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연습용으로 쓰이는 피칭머신을 도입하고 카메라 센서 특허를 새롭게 등록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리얼야구존’에 방문한 고객은 실제 경기와 가장 유사한 상황에서 리얼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야구 배트, 장갑, 헬멧 등을 모두 구비해 두어 야구 마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루키룸, 마이너룸, 메이저룸 등으로 나누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수준에서 타격이 가능하도록 설정이 가능하며, 야구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을 위해 레이디 레벨을 도입하고 난이도에 맞는 경험이 가능하도록 하여 야구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최근 거센 한파가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스크린야구장은 추운 겨울에 실외에서 운동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성을 줄여줘 안전한 겨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한 실내에서 운동을 즐기고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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