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0층(예정), 전용면적 59~84㎡, 총 601세대 공급 예정

사진설명 : 전농동파밀리에 조감도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난 1월 25일 재건축 대상 아파트인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 아파트 108.89㎡(이하 전용면적)가 2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18억원에 거래됐던 주택으로 5개월만에 3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

전날인 24일 서울 남부지법 경매8계엔 양천구 목동 성원아파트 11층 84㎡가 경매에 나와 감정가(7억8000만원)보다 비싼 8억2310만원에 낙찰됐다. 응찰자가 24명이나 몰리면서 경쟁이 치열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월 7억800만원(8층)에 실거래된 이후 물건 자체를 찾기 힘들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변함없이 뜨겁다. 정부가 가구당 최대 8억여원이나 하는 서울 재건축 부담금 예상액을 발표하고, 보유세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매매나 경매 시장에서 대부분 지표가 통계를 작성한 이후 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실거래가가 오르는 건 전통적인 비수기인 1월 분위기와 많이 다르다”며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전반적으로 매수세에 비해 매물이 부족해 시세가 계속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동대문구 전농동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전농동 신동아 파밀리에(예정)’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 구성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전망이다.

단지 주변 지역 아파트 시세는 1평당(3.3㎡) 1,700~1,80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전용면적 59㎡(구 25평)과 84㎡(구 34평)으로 구성된 신동아 파밀리에는 그보다 10~20% 정도 저렴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0층(예정) 9개동에 전용면적 ▲59㎡ 402세대 ▲84㎡ 199세대 등 총 601세대(예정)로 구성될 계획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5%에 달하는 655대의 여유로운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시공 예정사는 신동아건설이다.

한양대학교 병원과 경희대 병원, 카톨릭대 병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과 답십리 공원, 배봉산 근린공원, 중랑천 체육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전곡초, 전농초, 전동초, 배봉초, 전농중, 전일중, 동대문중, 해성여고, 해성국제컨벤션고 등으로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명문대학이 가깝다. 

한편 홍보관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으며, 방문 전 사전예약을 통해 조합원 가입자격 안내 및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은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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