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오석근 위원장 <사진 = 김상훈 기자>

[뉴스페이퍼 = 김상훈 기자]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 3월 12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든든은 영화진흥위원회와 여성영화인모임이 공동으로 설립한 센터로, 영화계 내 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영화계는 일찍이 영화산업 내 성폭력 문제의 중대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17년 1월부터는 지원작품에 대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자는 지원에서 배제하는 등 근절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을 통해 영화계에서 발생 가능한 성폭력을 선제적으로,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영화산업 내 성평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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