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비효율성 커 섹션오피스로 수요 이동 중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국민 투자상품으로 각광받던 오피스텔에도 규제가 적용되고, 수익률도 떨어지면서 ‘섹션오피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제2의 벤처 창업 열풍이 불면서 스타트업(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나 개인사업자가 둥지를 트는 경우도 많아 공실 우려도 적다.

올해 1월부터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내 공급 오피스텔은 분양권 전매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됐다. 시장도 급격히 얼어붙었다. 지난 2월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은 단 1명도 청약을 하지 않았다. 2~3월에 경기도 수원, 파주 등에 분양한 오피스텔 중 3곳이 '무청약 단지'라는 오명을 썼다.

오피스텔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자 섹션오피스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증가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는 “각종 조사에서 오피스텔 연 평균 수익률이 꾸준히 하락세 인데다 공급과잉 우려도 겁쳐 장기간 공실 우려 가능성이 높은 곳도 많다”며 “섹션오피스 등 새로운 투자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 섹션오피스 신(新) 투자상품으로 각광

신 투자상품으로 각광받는 섹션오피스는 각 호실이 보통 전용면적 20~30㎡ 정도다. 호실 조합을 통해 사무공간을 넓힐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실내에 욕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없어 같은 공급면적이라도 오피스텔 보다 사용공간이 더 넓다.

다양한 규모로 분양해 소액투자도 가능한 만큼 일반적인 오피스에 비해 환금성도 우수하다. 상업시설과 결합해 분양에 나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많으며, 비슷한 상품인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분양 시 사업자등록증도 필요 없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섹션오피스 조감도>

이처럼 섹션오피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는 가운데 인천 구월동 첫 프라임급 섹션오피스인 ‘인천 구월 지웰시티’가 공급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오피스들과 차별화된 규모와 시설로 선보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입지와 배후수요까지 갖춰 투자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

우선 공용공간인 4층 웰라운지는 입주사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외부손님과 미팅을 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앞서 분양 마감된 지웰시티푸르지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비롯해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3층, 18층은 약 2만4,559㎡ 면적의 대규모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근방의 주차난을 걱정할 필요 없는 편리한 100% 자주식 주차장, 카쉐어링 서비스(예정) 등으로 쾌적하고 우수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뛰어난 입지도 눈길을 끈다. 인천시청, 인천시의회, 인천교육청, 인천교육정보센터 등 행정타운과 맞닿아 있어 관공서 행정업무에 관계된 입주사들의 문의가 예상된다. 삼성생명, 현대해상, 농협, 길병원, 암센터, 가천대 의과대학 등 메디컬타운이 자리해 관련 종사자 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또한 인천광역시청 신청사, 가천대의과대 증축, 새마을금고 인천지역본부회관 신축공사 등으로 향후 배후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잘 갖춘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인천시청역(인천지하철 1•2호선), 석천사거리역(인천지하철1호선), 버스정류장 6개소(34개 노선)가 단지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JC,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의 접근성도 용이해 인천 전 지역 및 광역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추진 중인 GTX-B노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20분대에 도달이 가능해진다.

‘인천 구월 지웰시티’ 섹션 오피스 분양홍보관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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