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가 허리디스크 질환이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잘못된 자세 등에서 비롯되는 허리디스크는 한 번 걸리게 되면 정상적인 생활을 방해하게 된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의 통증’과 ‘하지 방사통’이다. 이는 탈출된 추간판이 신경근을 자극하게 되어 다리에 감각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 심할 경우 하지마비, 대소변 장애와 성기능 장애 등 나타날 수 있다. 

이 같은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술적 치료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경막외신경성형술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시행중인 경막외신경성형술은 병변 부위에 특수 약재를 주입하여 유착된 신경과 부종, 염증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기 때문에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30분 이내의 짧은 시술 시간으로 빠른 회복이 되어 시술 당일에 귀가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심영보 대표원장은 “수술할 정도가 아닌 환자에게는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적합하다. 실제 디스크로 수술받은 환자는 10%미만이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거나 극심한 통증, 마비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심원장은 “단순 근육통처럼 허리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 허리디스크 진단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