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같이읽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 이익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인다. 더욱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신규 공급 등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지난달 20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상업, 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3만1천566건을 기록했다. 이는 1월(3만893건) 대비 2.2% 증가했고, 작년 2월(2만5천606건)보다는 2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업, 업무용 부동산(상가, 오피스 등) 부동산 거래량은 34.9%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해서 수익률도 따라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처를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로 불리던 오피스텔은 연 평균 수익률이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반대로 상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도출해 일명 ‘뜨는 상가’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은 지난 1월 25일부터 청약 조정대상지역내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가 입주 때까지 금지된 오피스텔 보단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상가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수익률이 높다지만 상가 투자에도 심혈을 기울인 옥석 고르기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상가의 신규공급이 많아지면서 상가투자에 신중해야 하며, 공실 우려가 없어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우수한 입지의 상가를 고르는 것이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대전시 유성구 ‘디오토몰’이 대표적이다. 중부권 대규모 자동차 매장으로 지어지고 있는 디오토몰은 차별화된 투자처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디오토몰의 운영주체는 대전광역시자동차협동조합이며,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예비 입주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공실 우려도 적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에 현재 현대식 자동차 복합매매시설이 많지 않은 지역이며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되는 입지로 공실 우려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상가는 도안신도시와 학하지구 등 주거지역 인근에 자리잡아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차량이용 시 구암 전철역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 수요를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의 우려가 될 수 있는 투자, 신탁관리, 시행, 시공까지 모두 믿음직스러운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환심을 사고 있어서이다. 디오토몰은 NH증권, SK증권 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Project Financing)으로 투자되고, 위탁시행사는 ㈜트리플힐스, 본 사업의 신탁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담당하고 영진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사업진행의 안정성이 높다.

고객층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단지설계도 장점으로 꼽히며, 자동차 매매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매장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날씨의 제약이 없어 실내에서 편안하게 자동차쇼핑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준공 후 자동차매매협동조합의 운영시스템을 활용하여 입주사 지원시스템 등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체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위치하며, 오는 2019년 7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