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초이스 폴라 비가운(Paula Begoun) ceo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신상 뷰티브랜드·화장품이 쏟아지는 요즘은, 말 그대로 ‘화장품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자 고유의 콘셉트와 화려한 패키지를 선보이는 화장품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은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헷갈린다. 이렇다보니 때로는 기본에 충실한 심플한 화장품이 더 와닿기 마련이다. 화려하지 않아도 피부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은 특별한 콘셉트나 화려한 포장 없이도 소비자의 마음을 오랫동안 사로잡는다.

그 중 하나가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다. 폴라초이스는 1995년 미국 시애틀에서 론칭된 브랜드로, 화장품 비평서 ‘나 없이 화장품 사러 가지마라’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스테디셀러 작가 폴라 비가운 대표가 설립했다. 그는 제대로 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최상의 성분배합을 이뤄낸 건강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7년부터 판매되고 있다.

폴라초이스는 기존의 화장품상식을 깨고 ‘합리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전 제품은 100% 인공향 무첨가·무색소인 것은 물론, 피부에 자극이 되는 유해 논란성분도 전부 제거했다.

폴라 비가운 대표는 “화장품업체들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저마다 자신들만의 기능을 뽐내는 광고에 열중한다”며 “하지만 아쉽게도 화장품 회사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피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거나 단일성분만으로 피부노화를 드라마틱하게 변화시키는 기적의 성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들었다고 바로 구매하기보다 전체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하는 지 꼼꼼히 살펴본 후 구입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폴라 비가운이 중점을 두는 스킨케어 제품은 무엇 일까. 그는 무엇보다 ‘바르는 각질제거제’를 꼽는다. 바르는 각질제거제는 일종의 화학적 작용에 의한 필링 제품으로, 얼굴을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스크럽제에 비해 자극이 적고, 피부손상을 일으키지도 않는다. 최근에는 이런 화학적 각질제거제가 많이 나왔지만, 국내에 이를 대중화한 것은 폴라초이스다.

그는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도 피부에 각질이 두텁게 쌓여 있다면, 제품 유효성분 흡수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보습관리에 앞서 각질제거가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바르는 각질제거제를 스킨케어 루틴에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 피부표면 등 모공 위만 청소하는 스크럽보다 BHA 성분 등으로 블랙헤드의 원인인 피지·각질을 녹이는 성분이 포함된 바르는 각질제거제는 자극 없이 각질을 녹여준다.

비가운 대표는 “바르는 각질제거제의 경우 피부타입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순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가장 즉각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폴라초이스 내에서도 재구매율이 높은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중 국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은 폴라초이스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다. 이는 ‘BHA’(살리실산)를 주성분으로 해 눈길을 끌었다. 바하(BHA)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성분으로 유분에 녹기 때문에 피붓결 정돈은 물론 모공 내 각질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킨 퍼펙팅 바하 리퀴드는 해당 브랜드 조사 결과 86.18% 우수한 각질 개선도를 나타냈다. 최근에는 겟잇뷰티 뷰라벨 각질제거제 부문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신뢰도가 높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