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육준수 기자] 책방이듬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배수연 시인을 초청해 ‘제21회 일파만파 낭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1회 일파만파 낭독회 포스터. 사진 출처 = 김이듬 시인 SNS>

배수연 시인은 1984년 제주에서 태어나 2013년 시인수첩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인으로 데뷔했다. 지난 2월 민음사 출판사에 ‘민음의 시 244번’으로 첫 시집 “조이와의 키스”를 펴냈다.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동안 메모장에 무언가를 쓰던 버릇이 시를 쓰는 것으로 이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책방이듬’은, ‘표류하는 흑발’ 등 다수의 시집을 펴내 문학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양여대에 출강 중인 김이듬 시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일파만파 낭독회’는 이런 책방이듬의 정규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목요일 화제성 있는 작가 혹은 “알려져 있진 않지만 작품이 좋은 보석 같은 작가”를 초청해 작품을 낭독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이번 행사에서 배수연 시인은 첫 시집 “조이와의 키스”에 수록된 시를 책방이듬을 찾아온 동네주민들,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함께 나눠 읽을 예정이다. 강연을 마친 후에는 배수연 시인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으며, 책방이듬에서도 시집 “조이와의 키스”를 판매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책방이듬에 전화로 하면 되며 참가비는 다과를 포함해 2만 원이다.

한편, 책방의 주인 김이듬 시인은 “첫 시집을 내고 여태 두근두근하는 아름다운 시인과 함께 봄날 저녁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며, 낭독회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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