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입주가능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구 유입, 소득 수준 향상 기대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인천 영종도에 국내 대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 내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 50만8,000㎡를 일반산업단지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산업용지인 이 부지가 일반산업단지로 변경돼 대기업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러한 산업단지 조성 소식은 부동산시장에서 대형 호재로 통한다. 실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거나 대기업 입주가 확정되면 직주근접 아파트를 원하는 직장인 수요가 넘쳐 주택 거래가 활성화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기업이 입주하면 소득수준이 높은 해당 기업 근로자에게 높은 구매력을 기대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이들이 거주하게 될 직주근접 아파트의 미래가치도 덩달아 뛴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로 지난 10월 LG사이언스 파크에 LG전자 직원들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였다. 앞으로도 150여 개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부동산시장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학습효과 덕일까? 영종도 대표 주거 타운인 영종하늘도시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종하늘도시 맨 앞자리에 위치한 KCC건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2배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한 KCC건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은 영종하늘도시 교통의 중심인 중산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했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21층 12개동으로 총 752세대가 분양 중이며, 일부세대는 광폭 및 조망 테라스 설계가 도입돼 공간활용이 우수하다. 

KCC건설 영종하늘도시 KCC스위첸 입주는 2019년 9월을 예정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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