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려 하면서 냉면집이나 빙수가게, 과일주스 전문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시원한 음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여름에 먹는 시원한 음식은 겨울에 따뜻한 음식을 먹을 때보다 희열감이 큰데, 마치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냉탕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하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여름은 신기하게도 뜨거운 음식의 인기 또한 대단한 계절이다.

이는 더위로 인해 떨어진 체력을 증진시켜주고 식욕을 돋궈주는 보양식의 소비가 많은 계절이 바로 여름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보양식은 삼계탕, 오리구이, 흑염소고기, 민물장어, 하모샤브샤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오래 가는 만큼, 평소 흔히 접하는 소고기 또한 훌륭한 보양식이 될 수 있다.

소고기는 단백질과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회복기 환자와 노인의 보양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또한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온도 상승으로 인한 어지러움, 피로, 현기증 등이 찾아올 수 있는 여름철에 훌륭한 보양식의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부산 동래구 온천장에 위치한 ‘항아리고깃집’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소고기를 더욱 신선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구에서 당일 도축한 고기를 산지직송으로 받고 있어 현지인 단골이 많은 소고기 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에 양곱창 전문점이었던 이 곳은 육회, 육사시미를 전문으로 취급하게 되면서 ‘항아리양곱창’에서 ‘항아리고깃집’으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상호를 변경하여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본양념 외에 항암예방과 소화흡수를 돕는 등 여러가지 효능을 가진 강황 등 천연양념을 넣어 건강을 우선시 하고 있다. 한식조리사자격증을 보유한 주인장이 직접 고기를 배송 받고 확인하고 있어 더욱 믿을 만한 식당이다.

대표메뉴인 육사시미와 육회는 소고기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이 집만의 비법 양념장이 함께 제공되며, 한우갈비상과 살치살, 꽃살이 포함된 스페셜 한우 모듬을 신메뉴로 출시해 가성비 높은 메뉴로 손님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이외에도 두툼하고 쫄깃한 제주흑돼지를 현지 근고기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곱창과 차돌이 듬뿍 들어간 된장전골도 별미로 불리고 있다. 특히 된장전골은 우동사리를 넣어 먹으면 그 맛이 더욱 일품이며, 전체적인 상차림 또한 주인장이 직접 만드는 음식들로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와 만족스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부산 온천장 맛집 ‘항아리고깃집(구 항아리양곱창)’은 상가 뒤 건물에 주차가 가능하며, 깔끔한 원목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된 쾌적한 공간으로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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