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방선거 이후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및 가격 안정화 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주택 거래량이 약 20% 가량 감소하는 등 거래절벽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주택 거래량은 6만778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줄어들었다. 최근 5년 간 평균 거래 건수에 비하면 25.1% 감소한 수치다.

이와 같은 현상은 8.2 규제 이후 거듭 강화되어 온 주택 규제 속에서 다주택 보유자의 거래가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부의 보유세 시행을 전후해 다주택자의 주택처분이 활발해지면서 일시적으로 거래량이 늘어났지만 이후 점차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반면 실수요자에게는 이러한 규제가 기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위 ‘로또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인포의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서울에서 분양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25.51대 1을 기록하는 등 알찬 흥행이 계속되었다.

지방에서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고 있다. 입지와 교통이 좋고 교육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전북 익산에 들어서는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의 경우, 편리한 광역 교통망과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칭) 설립 등의 호재, 신규 공급 갈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잔여세대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관계자는 “내일인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계약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부적격세대 등 잔여세대 발생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 동안 수요대비 턱없이 부족했던 신규 공급에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칭) 설립(예정) 등 교육환경개선사업과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 추진 영향으로 기대치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외국어교육센터(가칭) 설립을 비롯한 어울누리 청소년 자치공간 활성화 및 학교공원화, 생태동물체험관 신축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약 1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익산시내 노후아파트 5곳의 재건축 추진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미 KTX, SRT를 통한 광역 교통망으로 편리한 쾌속 교통망이 조성된 데다 오는 2020년까지 익산시청 리뉴얼 사업, 동부시장 재건축 사업 추진 등의 지역 재정비와 관련한 호재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전북 익산시 마동 170-1번지에 총 223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75㎡ 2개 타입에 남향 위주 단지배치(일부세대), 효율적인 수납공간, 어린이놀이터 및 헬스장, 경로당 등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모으기도 했다.

‘익산 마동 코아루 디펠리체’는 6월 26일부터 3일 간 정당계약에 들어가며 잔여세대 등 자세한 내용은 전북 익산 부송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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