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지역주택조합’은 다수로 구성된 조합원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결성한 주택조합으로, 대게 일반 아파트 분양이나 전세가보다 합리적인데다 청약통장 또는 청약 경쟁순위에 관계없이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현 상황에서 지역주택조합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더욱이 수요가 몰리고 있어,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열풍과 함께 관련사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주택조합 현황 조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전국 지역주택조합은 총 155개, 7만5970세대로 집계되었다. 또한 당시 조합설립을 위해 준비단계에 있는 주택조합 예정사업장만도 전국 126곳, 9만6084세대 정도로, 지역주택조합의 인기가 상당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최근 건설사들도 지역주택조합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보고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중견 건설사뿐만 아니라 대형 건설사들도 초기 토지 매입 자금이 들지 않고 아파트 분야 및 전세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마곡 파인시티’가 있는데 이 아파트는 대물방식 지주 운영과 저렴한 모집가를 선보여, 토지 확보의 안정성과 가격 메리트를 동시에 갖춘 지역주택조합으로 눈길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의 R&D 단지인 LG사이언스파크와 코오롱그룹의 원앤온리(One&Only) 타워 개관을 비롯해, 국내 유수 기업들의 연구기관들이 오는 2019년까지 조성될 예정에 있는 등 마곡지구의 대형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의 마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작용한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위치하고 9호선 공항시장역까지 가깝게 누리는 더블역세권을 갖췄으며, 반경 2km 이내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시장, 주민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보다 편리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마곡 파인시티 관계자는 “강서구는 서울에서 가장 저평가 되어왔던 지역이지만 각종 기업체 입주부터 원종~화곡~홍대입구간 광역철도 신설, 방화대교 조기개통 계획까지 마곡지구의 여러 개발호재에 힘입어,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고 하며, “전세가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곡지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생활 프리미엄, 그리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곡 파인시티’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14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지난 22일 홍보관을 오픈했다. 홍보관은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하며 방문 시 자세한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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