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천보한방식품 박범석 회장(사진=김규용 기자)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한국연예스포츠 박범석 회장 [사진=김규용 기자]

[뉴스페이퍼 = 김규용 기자] 국내 중견화가 6명의 전시회가 7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선아트센터에서 "여섯개의 빛나는 별"이란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범석회장의 후원으로 국내에서 이미 중견작가로 사랑받고 있는 "남여주, 박진우, 왕열, 우병출, 정우범, 한상윤 등이 함께하며 여섯 화가의 작품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중견작가로 잘 알려진 남여주 작가는 그 작품을 통해 동양적인 분위기와 명상적인 요소가 강조되고 정적인 작품성이 두드러진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마치 물결에 투영된 듯, 바람이 흩날리는 듯한 표현방식으로 꽃과 도자기를 투영해 내 중첩적인 표현을 작품으로 보여줘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생각과 사색에 잠기게 하는 매력을 가진 작품들은 많은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박진우 작가는 구상과 비구상을 결합하여 세련미와 원숙함을 나타내는 가장 뛰어난 작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비구상성에서 추상에 이르기까지 아우르며 현대에 보기 드문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유롭고 강렬한 색채감각을 통해 펼쳐내는 작품의 세계는 그를 화단의 멀티 플레이어란 평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왕렬 작가는 지난해 중국 후난성 문화관 대규모 초대전에서 '퓨전 산수풍경'으로 '아세아로 부는 바람'이란 대형작품 40여점을 출품하며 독창성을 주목 받았다. 또한 전통 한지 대신 천을 사용해 작업하며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금분이나 은분을 사용하여 수묵작품의 영역을 넗히고, 말을 표현의 매개체로 사용해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를 그리고 있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함께 출품하는 우병출 작가는 도시풍경이나 바닷가 풍경 등을 커다란 화면을 통해 마치 사진의 모습을 그대로 담은 듯 꼼꼼한 표현을 하며, 모노톤으로 조금 퇴색된 듯한 색채를 통해 오히려 작품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실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그림은 사진과 드로잉 경계를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우범 작가 또한 화단에서 독창적인 작품 활동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전통적인 수채화 기법이 아닌 채색을 투명하게 하지 않고 두드리는(Stroke)기법으로 수채화의 가벼움을 극복하면서 자신만의 화풍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꽃이나 풍경에 집중하기 보다 형태를 해체한 반 추상화적 화풍과 화려한 화풍을 통해 축제풍의 작품을 완성해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한상윤 작가는 '황금돼지 시리즈'로 명품가방과 황금돼지의 콜라보를 통해 팝아트 젊은 작가로 이미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던 작가로 만화를 전공해서 회화로 돌아선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작가는 황금돼지를 의인화하여 다양한 모습을 표현함으로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표현기법을 통해 전해지는 메세지는 사람들에게 밝은 웃음을 주고 있다.

여섯작가들의 전시회를 통해 작가 자신만의 세계를 현대인들에게 선보이며 기업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협업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 졌다.

이번 전시회를 후원하는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범석 회장은 "이번 전시회을 통해 기업과 예술인들이 함께 협력하고 기업과 예술은 서로 다르지 않다."며 "디자인이나 예술적 감각이 없는 제품은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 는데 일조를 하는 경제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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