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내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최고 경쟁률 7.5대 1 기록…13일 당첨자 발표에 관심집중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가구 1순위에 마감해 눈길을 끈다. 무주택자만 청약이 가능한 까다로운 청약 조건에도 최고 7.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검단신도시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로 희소가치가 뛰어난 점이 높은 인기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수혜 단지로 전매제한 기간이 1년인 것도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았다. 

금융결제원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일(화)에 진행된 1순위 청약에 총 62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189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5.14대 1, 최고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다. 전가구 1순위 마감됐으며, 전용 74㎡A가 107가구 모집에 802명이 몰려 전체 3개 타입 중 가장 높은 최고 경쟁률 7.5대 1을 달성했다. 

청약 당첨자는 13일(화)에 발표 예정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3일간 예정돼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150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책정됐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은 인천 검단신도시에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으로 건립된다. 전가구는 최근 인기가 좋은 전용면적 74~84㎡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교통편의가 우수하고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호평 된다. 인천지하철1호선 연장선인 신설역이 2024년에 개통 예정으로,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조성된다. 신설역을 통해 계양역까지는 단 한 정거장에 도착 가능하며,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환승하면 30분대에 서울역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빠른 연결이 예상된다.

단지 옆에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환경도 탁월하다. 단지 내에 영유아 교육을 위한 어린이집 개원 계획도 있다. 어린 자녀부터 고등학생 자녀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해 원스톱 교육 특화단지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검단신도시 내 편의시설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 부지가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남쪽에 자리해 편의 시설 및 공공시설을 도보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포 풍무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등이 자리한 김포, 풍무지구의 생활권 공유도 가능하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이 예고된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공공분양 물량으로 주변 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150만원대의 가격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좋았다”며 “인천지하철1호선(예정) 역세권의 장점에 중심상업지구, 초.중.고교가(예정) 단지와 인접해 검단신도시 내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몰려 청약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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