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거북목증후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 및 관절 통증을 치료할 때 흔히 도수치료를 고려한다. 물리치료의 일종인 도수치료는 해부학, 생리학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 단계를 거쳐 통증 원인을 바로잡아 주는 치료 방법이다.

인천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대표원장은 도수치료에 대해 손을 이용한 비수술 요법이므로 치료사 숙련도 및 전문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큰 차이를 보인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긴장 패턴 및 관절의 움직임, 근력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치료 효과도 다양하다. 척추 및 골반의 불균형, 근육질환·관절질환·신체불균형·기능부전·만성통증 개선, 자세 교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대 손상 및 수술 후 재활 등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도수치료를 고려하기 전 꼼꼼한 사전 조사가 필수다. 치료 효율성을 결정하는 요소를 잘 살펴야 올바른 사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숙련된 전문사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온전히 손으로만 치료하는 과정이기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 치료사가 1:1 맞춤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 전 정밀 진단에 의한 상세 원인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 기본 엑스레이(X-Ray) 검사를 비롯하여 아틀라스 엑스레이 검사, 체형분석검사, 족저압검사, 동적/체형평검사, 근육검사, 신경검사, 척추/관절검사 등 과학적인 분석이 실시돼야 한다. 이를 통해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질환을 명확하게 개선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맞는 1:1 프로그램 운영도 중요하다. 치료 방향 및 치료 기간, 횟수 등을 정하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것이 포인트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필수다. 재검사를 꾸준히 실시해 통증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재발 방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인천 주손척척의원 유은영 대표원장은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수기 도수치료 외에 고강도 레이저 치료를 병행, 사람 손으로 닿지 않는 심부근육까지 자극하는 것이 질병 개선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근골격계 부정렬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 재발 및 만성화 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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