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보통 허리디스크는 중년층 이상에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바르지 못한 자세, 무리한 운동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젊은 층에게도 빈도 높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스마트기기의 발달 또한 젊은 층의 허리디스크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전자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장시간 움직이지 않고 같은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이는 지속적으로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으로 디스크와 관절에 압박을 가중시키게 된다.

비만, 과체중 역시 젊은 층의 허리디스크를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체중이 적정 범위를 넘기게 되면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척추뼈의 부담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비만인 사람은 척추를 지지해주는 근육량이 떨어지고 대신 그 빈 자리를 지방이 채우기 때문에 척추의 부담감이 커져 통증이 발생하고 디스크로 이어진다.

허리디스크 발병 초기에는 가벼운 허리통증이 나타난다. 이렇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근육통이나 일시적인 증상이라 생각해 파스나 소염제 등으로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된 허리디스크치료를 받지 않으면 허리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중증 허리디스크로 진행되거나 하지마비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허리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허리디스크 관련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치료라 하면 일반적으로 수술을 떠올리지만, 마미증후군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한방 허리디스크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X-ray 및 MRI와 같은 첨단영상장비를 통해 정확한 검사를 시행한 후 허리디스크치료를 위해 약침요법 및 추나요법 등의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약침요법은 염증과 부종 제거에 효능이 있는 한약을 정제한 약침액을 통증 부위에 직접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추나요법은 숙련된 한의사가 직접 손으로 척추관절 마디마디를 부드럽게 밀고 당겨 풀어줌으로써 떨어진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특히 추나요법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게 강약을 조절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한약,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이 함께 진행되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수원에 위치한 척추병원 모커리한방병원 윤유석 병원장은 “허리디스크 한방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교정 및 허리건강에 좋은 운동법을 생활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단 봉침 같은 경우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술 전 반드시 알러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치료 시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한편, 모커리네트워크는 수원척추병원을 비롯하여 수도권 곳곳에 9개의 지점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가까운 곳으로 내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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