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민트병원 송파구청으로 쌀 2000kg을 기부 , 김인국 송파보건소장과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설명=민트병원 송파구청으로 쌀 2000kg을 기부 , 김인국 송파보건소장과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페이퍼 = 정근우 기자] 민트병원(대표원장 배재익)은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18년째 진행하고 있는'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참여해 쌀 2,000kg을 후원하며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송파구가 지난 200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구성원이 직접 모금에 동참하고 민간재원과의 연계 및 후원자를 발굴하는 복지사업이다. 올 겨울 모급사업은 지난 11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성금과 성품은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집중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민트병원은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한 달간 원내에 ‘사랑나눔트리’를 비치해 참여형 기부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이 행사는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 손님들의 지문으로 나뭇잎을 찍어 나뭇잎의 개수를 성금으로 환산해 병원 측이 기부하는 이벤트다.

민트병원은 총 903명의 참여를 통해 환산된 금액과 병원 측이 추가한 성금을 더해 쌀 2,000kg을 준비한 뒤 이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송파구청에 전달했다. 기부 행사에는 송파보건소 김인국 소장과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이 참석했다.

배재익 대표원장은 "민트병원이 송파구로 이전하며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이 되고자했다"며 "추운 겨울을 맞이하며 어려움을 겪을 지역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트병원은 내과검진센터, 자궁근종통합센터, 부인과센터, 정맥류센터, MRI이미징센터, 혈관센터, 유방갑상선센터 총 7개의 특화센터를 운영하며 건강검진부터 진료, 치료까지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민트병원은 지난 10년간 영상의학과의 한 분야인 인터벤션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인터벤션은 첨단 영상장비를 통해 혈관 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혈관을 막아 치료하는 색전술,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관개통술 등이 대표적이다.

민트병원은 제2의 도약을 위해 올해 MRI검사센터인 민트이미징센터(MINT Imaging Center)도 열었다. 민트병원에 따르면 민트이미징센터는 기존 보유한 1.5T MRI에 이어 3T MRI를 추가 도입하여 진단검사 영역을 강화했다. 

또 필립스헬스케어의 최신 기종인 Ingenia 3T CX Q MRI를 도입해 최근 필립스 아시아태평양지역 MRI 선도센터(PHILIPS APAC MR Reference Site)로 국내에서 처음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민트병원은 올해부터 뇌MRI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대학병원급 첨단 MRI장비와 민트병원만의 검사 프로토콜을 정비해 빠르고 정밀한 MRI 검사를 시행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최근 2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영상의학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참여형 건강강좌 '사랑해U(乳)'를 개최하고 유방암 예방과 관련한 건강정보를 나눴다. 

참가자들은 민트병원이 준비한 '핑크리본 로드'를 따라 강연장에 입장하며 유방건강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핑크리본 아이템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받았다. 

이후 핑크로즈·애프터눈티·럭키박스 등 다채로운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유방암 예방 및 가슴건강의 중요성을 심도 있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정승혜 원장은 "국내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증가세"라며 "민트병원은 유방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랑해U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예후가 좋고 생존율이 90%대 이상으로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스쿠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